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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옛 모습 고스란히…주미대한제국공사관에 안내판 설치

조선과 대한제국 시기 외교 활동 거점이었던 워싱턴 D.C. 주미대한제국공사관에 새로운 안내판이 들어섰다.

국가유산청과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은 21일 주미대한제국공사관 잔디마당에 제막식을 열고 총 5개의 안내판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새 안내판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고해상도 프린트 강판 기술로 제작해 기부한 것이다.

공사관 건물 입구와 불로문(不老門), 실내 객당, 정당, 식당 등 5곳에 설치했다.

안내판에는 19세기 말 당시 공사관 모습이 담긴 사진을 함께 넣었다.

 

객당 안내판
객당 안내판

특히 입구에 둔 안내판에는 건물 역사를 소개하며 “현재 이 건물은 19세기 워싱턴 D.C.에 소재했던 외국 공사관 중 원형을 간직한 유일한 건물”이라는 설명도 한국어와 영어로 담았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옛 공사관 모습을 담은 사진과 현재 복원된 공사관 모습과 비교해보면서 복원 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국가유산청은 포스코인터내셔널 측에 최응천 청장 명의로 된 감사패를 수여했다.

국가유산청과 재단,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로스앤젤레스(LA) 대한인국민회 기념관, 필라델피아 서재필기념관, 뉴욕한인교회 등의 안내판을 추가로 제작·설치할 예정이다.

대한인국민회 기념관 등은 현재 미주 독립운동을 소개하는 역사전시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포스코인터내셔널 업무협약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포스코인터내셔널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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