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 밤 올해 뜨는 보름달 중에서 가장 큰 보름달인 이른바 ‘슈퍼문’이 뜹니다.
달은 초승달부터 보름달까지 매일 모양이 달라질 뿐 아니라 크기도 달라진다. 지구와 달이 각각 타원궤도를 가지고 있어 공간상 거리가 계속 가까워졌다 멀어지기를 반복하기 때문입니다. 26일에는 올해 보름달이 뜨는 날 중에서 달과 지구의 거리가 가장 가까워 슈퍼문을 볼 수 있습니다.
4월에 뜨는 슈퍼문은 미국에서는 ‘핑크문(pink moon)’이라고 불리는데 달의 색이 분홍색이어서가 아니라 봄을 상징하는 미국 원주민들의 색이 분홍이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ARK뉴스 윤수영입니다.
슈퍼문/Photo Credit: (NASA/Bill Ingalls) via Fl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