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T&T 등 주요 통신업체의 고객들이 네트워크 결함으로 인한 불편함을 겪었다.
AT&T, T-모바일, 버라이즌 등 주요 통신업체의 ‘해외 로밍 서비스’에 최근 문제가 생겨 고객들이 불편을 겪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 업체는 지난 27일 소셜 미디어를 통해, 해외 로밍 중단으로 인해 서비스 장애가 있었음을 공식 인정했습니다.
T-모바일은 외주 공급업체의 문제로 인해 해외 로밍 서비스에 일시 장애가 있었다고 밝혔으며, 버라이즌은 고객의 70%가 통화와 데이터 연결에 문제를 겪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T&T도 네트워크 외부 문제로 인해 서비스 중단 문제가 발생했다며, 로밍 연결 제공업체와 협력해 문제를 해결했다고 지난 주말 발표했습니다.
AT&T는 네트워크가 정상 작동 중임을 강조하며, 서비스 장애를 겪은 고객들에게 6월 26일부터 28일까지의 일일 요금에 대해 크레딧을 발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AT&T는 지난 2월에도 통신장애를 전국적으로 7시간동안 일으킨 데 대한 보상으로, 계정당 5달러의 크레딧을 제공한 바 있습니다.
애틀랜타 라디오코리아뉴스 박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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