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전’ 시리아엔 국제기구 통해 인도지원 등 1천500억원 지원키로
유럽연합(EU)이 대지진 피해 복구 및 재건을 위해 총 10억 유로(약 1조 4천억원)를 지원하겠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국제 기부자 콘퍼런스'(International Donors’ Conference)에서 “생존자들이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집행위는 시리아에는 인도적 지원 및 조기 복구를 위한 1억800만 유로(약 1천500억원)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날 콘퍼런스는 국제사회의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 피해 복구와 재건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EU 집행위와 스웨덴 정부 공동 주최로 개최됐다.
인접국 및 파트너 국가를 비롯해 유엔 등 국제기구와 유럽의 금융 기관 등도 초대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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