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한면택 특파원]
1400달러 현금–지난주 9000만건 입금이어 24일 2차 입금 1억건 이상
세금환급도 3월 첫주 420만건 평균 2967달러 지급, 그후 적체로 지연
IRS(국세청)가 1400달러씩의 현금지원을 1억건 입금시키는 동시에 연례 세금환급금도 420만건을 지급 하기 시작해 미국민들이 언제 어떤 것부터 받는지 몰라 다소 혼동을 겪고 있다. 게다가 2020년도분 세금보고를 접수받고도 처리 못하고 밀리는 적체건수가 1200만건으로 불어나며 7월에나 적체를 없앨 것으로 보여 7월부터 시작되는 부양자녀 현금지원에도 차질을 빚지 않을까 우려 되고 있다
바이든 미국구조계획법에 따른 1400달러씩의 현금지원과 연례 세금보고시의 택스 리펀드(세금환급금) 지급이 겹쳐지면서 혼동과 지연사태를 피하지 못하고 있다. 2020년도분 세금보고를 한 납세자들은 돌려 받을 세금이 있을 경우 1400달러씩의 현금지원금이 입금 되기도 전에 택스 리펀드(세금환급금) 부터 받고 있다. 반면 2020년도분 세금보고를 하면 최신 것을 기준으로 삼기 때문에 1400 달러의 현금지원이 늦어져 입금받지 못하는 경우들도 속출하고 있다
IRS가 어느 것 부터 언제 보내줄지 몰라 상당수 미국민들이 혼동을 겪고 어디에 쓸지 계획하는데 차질을 빚게 하고 있다. IRS는 공식 입금일이었던 지난 17일에 9000만건, 2420억달러를 1차로 은행계좌에 입금시켜주고 15 만장의 페이퍼 체크, 4억 4200만달러어치를 발행해 보냈다고 발표했다. IRS 웹사이트에서 겟마이페이먼트 항목을 확인해 보면 2차로 24일에 입금될 것으로 밝히고 있다. 이번에 현금지원을 받는 미국내 가구수는 1억 6000만 가구이고 그중 1억 1300만가구는 은행계좌로 입금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따라 이번주인 24일까지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약속한 대로 1억건이상 계좌입금이 완료될 것으로 보이고 일부만 31일로 늦어질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IRS에 은행계좌 정보가 없는 미국 가구들 가운데 3500만장의 종이 체크가 주당 700만장 이상씩 발행돼 본격 우편으로 보내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EIP 데빗 카드는 두차례에 걸쳐 400만개와 800만개로 나눠 모두 1200만개가 우송될 것으로 예상 되고 있다. 한편으로 IRS는 2020년도 연방세금보고를 2월 12일부터 접수받기 시작해 3월 12일 까지 한달간6610 만건을 받아 5850만건을 처리했으나 760만건을 처리하지 못했다고 발표헸다
5850만건을 처리해 미국구조법이 확정시행 되기 전인 3월 첫주에 이미 420만건에 대해선 택스 리펀드 (세금환급금)를 입금시켰으며 평균 환급액은 2967달러라고 IRS는 밝혔다. 하지만 2020년도분 세금보고의 적체서류가 현재 1200만건으로 불어나 7월에나 적체해결이 예상되며 7월부터 시작되는 월 250달러 또는 300달러의 부양자녀 현금지원도 차질을 빚을지 우려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