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극단주의 조직인 이슬람국가(IS)는 3일(현지시간) IS의 수괴인 아부 알후세인 알후세이니 알쿠라이시(이하 알후세인)의 사망 사실을 확인하고 후임자를 발표했다.
로이터·AFP 통신에 따르면 IS 대변인은 텔레그램으로 공개한 음성 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녹음된 날짜 등은 밝히지 않았다.
알후세인 사망 경위에 대해선 시리아 서북부에 있는 이들리브에서 시리아 반군 최대 파벌인 ‘하야트 타흐리르 알샴'(HTS)과의 “직접적인 충돌로 목숨을 일었다”고 밝혔다. 사망 날짜는 적시하지 않았다.
최근 1년6개월여 사이에 IS 수괴가 사망한 건 이번이 3번째다. 지난해에만 2명이 숨졌다. 2019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미군 특수부대에 제거된 IS 창립자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까지 포함해서 4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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