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리크 하파크레/사진: Indianapolis Metropolitan Police Department
13일 인디애나폴리스에서 경기부양금 다툼에 일가족이 피살당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날 경기부양금을 두고 격론이 벌어지자 한 남성이 총을 꺼내 성인 3명과 아동 1명을 살해했습니다.
인디애나폴리스 경찰은 14일 말리크 하파크레(25)가 총격 현장에서 4.5마일 떨어진 주택의 다락방에서 체포됐다고 밝혔습니다. 마리온카운티 구치소 온라인 기록에 따르면 하파크레는 살인예비, 살인미수 등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하파크레의 사촌 웬디 존슨은 “하파크레는 아내 자넷트리우스 무어의 세금과 경기부양금의 일부를 원했다”고 증언했습니다. 총격 피해자는 토미카 브라운(44), 앤서니 존슨(35), 듀칸 무어(23), 이브 무어(7)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당일 오후 8시 15분경 자넷트리우스가 총에 맞았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했습니다. 그녀는 주택 근처에서 등에 총을 맞은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이후 자넷트리우스는 중태에 빠져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현재 상태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ARK뉴스 박세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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