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요타자동차가 지난해 세계에서 천백 만대 이상을 판매해 4년 연속 세계 신차 판매 1위를 차지했습니다.
도요타자동차는 지난해 도요타 자동차그룹의 세계 신차 판매량이 전년보다 7.2% 증가한 만123만 대라고 발표했습니다.
도요타와 세계 1위를 다투는 독일 폭스바겐의 924만 대보다 200만대 이상 더 많은 뿐 아니라 과거 도요타 최다 판매량이었던 2019년의 천74만 대를 웃돈 기록입니다.
하지만 도요타는 최근 자회사 등에서 잇달아 품질인증 부정사건이 발각돼 품질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도요타 자동차는 그룹사인 도요타자동직기의 디젤 엔진 품질인증 취득 과정에서 부정이 있었다며 문제의 엔진을 사용해온 랜드크루저 등 10개 차종의 출하를 중단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일본 국토교통성은 도요타자동직기 공장에 대해 현장 검사했고 결과에 따라 시정 명령이나 대량 생산에 필요한 ‘형식지정’ 취소 등 행정 처분을 검토할 계획입니다.
앞서 도요타자동차의 자회사인 다이하쓰도 1989년부터 64개 차종의 충돌·배기가스·연비 시험 등의 과정에서 174건의 부정이 발견돼 일본 내 공장 가동이 정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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