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한면택 특파원]
미국 대학학비 팬더믹에도 인하 없어 부담가중
미국인 10명중 4명 ‘거액 학자금 융자받고도 학위 못따’
미국의 대학 학자금 융자 빚이 총액 1조 7000억달러, 1인당 평균 3만 7500달러로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데도 40%나 학사학위를 취득하지 못하고 있어 논란을 사고 있다. 미국에서는 현재 4470만명이 1조 7000억달러의 학자금 융자 빚을 지고 있어 1인당 평균 3만 7500 달러의 학자금 융자 빚더미에 올라 있으나 10명중 4명은 학사학위조차 얻지 못한채 사회에 나오고 있다
미국 대학가에서 학생들과 부모들이 갈수록 학자금 융자 빚더미에 눌려 신음하고 있음에도 10명중에 4명은 학사학위를 따지 못하고 있어 논란을 사고 있다
미국 대학학비가 팬더믹에도 대폭 인하되지 않아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부담이 가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2020~2021 학년도의 미국 대학학비는 전체 평균으로 2만 6373달러 학자융자금을 관리하는 살리매가 밝혔다.
이는 전학년도 보다 소폭 내려간 것이지만 팬더믹에 따른 등록학생 수의 감소를 반영하면 거의 최고치를 그대로 유지한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
4년제 주립대학의 수업료와 비용, 기숙사비를 합한 학비는 평균 2만 2180달러이고 4년제 사립대학의 학비는 평균 5만 770달러로 칼리지 보드가 계산했다.
타주 학생들과 외국 출신 유학생들은 주립대학에 등록해도 거주민 학비(In State Tuition)를 적용받지 못하고 전체의 절반인 기숙사비는 같지만 다른 수업료는 거의 두배를 내고 있다.
팬더믹에도 최고치의 대학학비가 그대로 부과되자 학자융자금에 의존하는 가구들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 났다.
특히 재학생들일 경우 학자융자금을 받아 학비를 충당한 가구의 비율이 56%로 전년도 46%에서 10포인 트나 대폭 증가했다.
미국에선 현재 4470만명이 1조 7000억달러의 학자금 융자 빚을 지고 있어 1인당 평균 3만 7500달러 씩의 스튜던트 론을 갖고 있는 것으로 계산되고 있다
그럼에도 미국인들의 10명중에 4명이나 거액의 학자금 융자를 받고도 학사 학위를 따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전국 교육통계 센터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현재 10명중에 4명은 4년은 물론 6년안에도 학사학위를 따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졸업생들에 대한 연방교육부 통계에 따르면 6년안에 대학과정을 마치고 학사학위를 취득한 비율을 보면 미국전체는 61.4%로 집계됐다.
그나마 한인들을 포함하는 아시아계의 학위 취득율은 76%에 달하고 있으나 백인 65%, 히스패닉 64%, 흑인들은 46%로 절반에도 못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