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백신접종 완료자 모호한 국내 여행 지침으로 혼선, 혼동

[워싱턴 한면택 특파원]

CDC 백신접종 완료자 코로나 검사나 격리없이 여행가능

백악관 메시지에 문제‘ “아직도 위험 비필수 여행 피해야

백신접종을 완료한 미국민들이 국내 여행이 가능하다는 CDC의 새로운 지침이 나온후 백악관 코로나 대응팀 고문이 문제가 있다고 지적해 바이든 행정부 내부의 혼선으로 혼동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CDC는 백신접종을 완료한 사람들은 마스크를 낀채 비행기에 타면 코로나 검사나 자가 격리없이도 국내 여행 할수는 있으나 백신이 완벽한 것은 아니므로 필수적이지 않은 여행은 자제해달라는 뜻이라고 절충 한 입장을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 [UPI=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9일 3주 뒤인 4월 19일까지 미국 성인 90%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접종 자격을 갖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의 공중 보건을 주도하고 있는 CDC 즉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가 백신접종 완료자에 대한 국내여행 지침을 새로 엎데이트했다가 백악관 대응팀 고문으로 부터 문제있다는 지적을 받아 바이든 행정부 내부 의 혼선으로 미국민들을 다소 혼동시키고 있다

CDC는 지난주말 백신접종을 완료한 미국민들은 사전 또는 사후 코로나 검사나 자가 격리할 필요없이  국내 여행 할 수 있다고 완화된 새 지침을 발표했다. 예를 들어 백신접종을 완료한 할머니 할아버지가 건강한 손주들과 만나 국내에서는 제한없이 여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때에 백신접종 완료자들은 여행 전이나 후에 코로나 검사를 받아야 하거나 자가격리해야 하는 의무 사항은 미국내에서는 해제한다고 CDC는 밝혔다. 다만 비행기를 탈때 등에서는 아직도 마스크 쓰기 의무화가 남아 있으며 해외 여행 제한은 아직 풀리지 않았다고 CDC는 상기시켰다. 하지만 CDC의 새지침에 대해 백악관 코로나 대응팀 고문인 미네소타대학 전염병연구정책센터 마이클 오스터홀름 소장은 폭스뉴스의 일요토론에 출연해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오스터홀름 소장은 폭스 일요토론 사회자가 수많은 미국인들은 백신을 맞은 사람들 일지라도 항공여행 같은 활동이 안전한지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자 백신이 코로나 바이러스를 100% 막아주는 완벽한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그 메시지가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다고 시인했다. 오스터홀름 소장은 백신을 맞았더라도 여전히 비필수 여행을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스터홀름 소장은 미국이 백신접종에 가속도를 내고 있으나 감염자들이 다시 늘고 있으며 변이 바이 러스 등으로 네번째 확산에 직면할 수도 있다고 경고해왔다. 이에 대해 로셀 왈렌스키 CDC 소장은 백신접종을 완료한 사람들은 위험성이 낮은 곳으로 국내 여행할 수 있는것으로 믿고 있으나 여행을 권고하는 것은 아니며 여전히 백신접종이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바이 러스 전염도 늘어나고 있어 비필수 국내여행과 해외여행은 피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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