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한면택 특파원]
거주지 5마일이내 접종, 백신접종하는 약국체인점 4만곳으로 배가
바이든 전국민 백신 접종 목표 또한번 앞당겨
조 바이든 대통령이 전국민 백신접종을 또다시 앞당겨 4월 19일까지는 거의 누구나 백신접종을 가능케 해줄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때까지 성인들의 90%는 원하면 누구나 거주지에서 5마일 안에서 접종받을 수 있게 되며 백신을 접종 하는 약국 체인점들이 4만곳으로 두배나 늘어난다고 바이든 대통령은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 [UPI=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9일 3주 뒤인 4월 19일까지 미국 성인 90%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접종 자격을 갖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민 백신접종으로 코로나 사태와 경제난에서 탈출하려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또한번 백신접종 목표 를 앞당겼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29일 “4월 19일까지는 미국의 성인들 가운데 90%가 원하면 누구나 코로나 백신을 접종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5월 1일 이전에 접종 우선순위를 없애 누구나 접종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당초 백신접종 목표를 또한번 앞당긴 것이다
바이든 대통령이 5월 1일 이전 우선순위 폐지를 주문하자 캘리포니아가 4월 중순부터 자격제한을 없애 는 등 미 전역에서 절반이상의 주정부들이 접종우선순위를 폐지하고 있는데 맞춰 연방차원의 목표도 앞 당긴 것으로 해석된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와함께 4월 19일까지는 누구나 자신의 거주지에서 5마일이내의 장소에서 백신을 맞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코로나 백신을 접종하는 약국 체인점들을 현재 1만 7000곳에서 두배이상인 4만곳으로 배가 시킬 것이라고 바이든 대통령은 말했다. 또한 1억달러를 들여 대규모 백신접종 장소 12곳을 증설하고 거동이 불편한 노년층과 장애인 등이 편 리하게 접종을 받을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바이든 대통령은 설명했다
3월말 현재 미국에서는 1억 8000만여 도스의 백신이 배포돼 1억 4350만번이 접종됐다. 하루 백신접종 건수는 7일 평균 350만회로 급증해 있다. 미국인 9360만명이 한번이상 접종받아 접종 대상자 2억 6000만명의 28%를 기록하고 있고 5160만 명은 백신접종을 완료해 16%에 도달하고 있다. 이같은 추세라면 4월 하순에는 백신을 한번이상 접종받는 미국인들의 비율이 50%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