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대통령/사진: 더버지
바이든 대통령이 4월 19일까지 모든 성인에게 백신 접종 자격을 부여할 계획이라고 AP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당초 바이든은 5월 1일까지 모든 성인에게 백신 접종 자격을 부여하겠다고 밝혔지만, 이 계획은 2주 앞당겨졌습니다.
바이든은 오늘(6일) 백악관에서 코로나19 대응 정책에 대해 연설하고, 버지니아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현장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이번 연설에서 바이든은 1월 20일 취임 이후 총 1억5천만회 분량의 백신이 시민들에게 투여됐다고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취임 당시 바이든은 100일 내 총 2억회 분량의 백신을 배포하겠다고 목표한 바 있습니다.
백신 접종 1억5천만회 돌파는 바이든 취임 75일 만에 이뤄낸 성과입니다.
앞서 최소 12개의 주들이 모든 성인을 대상으로 한 백신 접종을 허용했습니다.
뉴저지는 19일 모든 성인 대상의 백신 접종이 허용되며, 하와이, 오리건 등 주는 여전히 5월 1일입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6일 기준 1억751만여명의 시민(전체 인구의 32.4%)이 최소 1회의 백신, 6,239만여명의 시민(전체 인구의 18.8%)이 완전 백신 접종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바이든 행정부는 지난주 백신 접종을 망설이는 사람들을 격려하기 위해 ‘위캔두디스(We Can Do This)’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ARK뉴스 박세나입니다.
Post Views: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