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P, 여권관리 앱 공개…여권정보 저장해 활용
무인 키오스크 이용보다 간편…곧 전국적 확대
연방 세관국경보호국(CBP)은 미국 입국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한 새로운 모바일 여권 관리 앱(MPC)을 최근 공개했다.
MPC 앱은 여행자들이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를 사용해 여권과 여행 정보를 제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미국 시민권자는 앱을 다운로드 받아 자신의 여권 정보를 입력하고 입국하는 공항이나 항만을 선택한뒤, 자신의 사진을 찍으면 된다.
이 앱을 이용하면 비행기에서 입국심사 서류를 작성할 필요가 없으며 공항에 내려 무인 키오스크를 이용하지 않아도 된다.
입국 심사관에게 이 앱에서 발급한 QR 코드 영수증과 여권을 제시하면 곧바로 입국심사가 완료된다.
CBP측은 “이 앱을 이용하면 향후 국제 여행에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저장할 수 있게 돼 종이양식이나 자동여권관리(APC) 키오스크 사용을 하지 않아도 된다”면서 “이로 인해 입국심사 수속이 간편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이 앱은 현재 다음과 같은 전국 33개 공항 및 항만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애틀랜타를 비롯한 전국 공항 및 항만으로 조만간 확대될 예정이다.
MPC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 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MPC 웹사이트(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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