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심적 학자의 ‘도장깨기’…일 극우매체에도 램지어 비판글 기고

2016년 2월 수요집회에 참석해 발언하는 테사 모리스 스즈키 호주국립대 교수

[서울=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뉴스) 강건택 특파원 = 마크 램지어 미국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의 ‘위안부 논문’을 비판해온 글로벌 역사학자가 사실상 ‘램지어 지킴이’를 자처하는 일본 극우 매체에도 논문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하는 기고문을 실었다.

테사 모리스 스즈키 호주국립대 교수는 4일(현지시간) 데이비드 맥닐 도쿄 성심여대 교수와 함께 일본 산케이(産經) 신문의 해외판 선전지 저팬 포워드에 ‘나쁜 역사’라는 제목의 기고문을 실었다.

저팬 포워드는 지난 1월12일 램지어 교수의 기고문 ‘위안부에 대한 진실 복원하기’를 싣는 등 그의 위안부 관련 주장을 앞장서 알리고, 램지어 교수에 대한 각계의 문제 제기를 ‘마녀사냥’이라며 역으로 비판해온 매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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