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살인 용의자로 체포된 엘살바도르 전직 경찰관의 집에서 암매장된 시신이 무더기로 발견됐습니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현지 일간 엘디아리오데오이 등에 따르면
엘살바도르 북서부 찰추아파에 있는 주택에서 수십 구의 시신이 묻혀 있는 것이 확인됐는데요.
암매장지가 있는 곳은 우고 오소리오 차베스(51)라는 전직 경찰관의 집으로,
그는 이달 초 57세와 26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현재 공식 확인된 시신은 14구지만, 현지 언론은 오소리오가 총 47구의 시신이 묻혀 있다고 자백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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