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미경제 강타 ‘새해 1분기 성장 절반수준으로 떨어진다’

오미크론 확산감염자 급증으로 여행,이벤트,외식 등 서비스업계 타격

2022 1분기 미국경제 성장률 당초 5%대에서 2%대로 반감 조정

오미크론에 폭설 겹치면서 나흘째 이어진 미국 항공대란

오미크론에 폭설 겹치면서 나흘째 이어진 미국 항공대란 (마이애미 AP=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에 폭설 등 악천후까지 겹치면서 미국의 항공대란이 나흘째 이어진 27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국제공항에서 여행객들이 탑승수속을 기다리고 있다. 미국에서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부터 일요일인 26일까지 사흘간 3천여 편의 운항이 취소된 데 이어 이날 또 1천 편 이상이 결항하면서 항공교통 정상화에 애를 먹고 있다. 2021.12.28 leekm@yna.co.kr

급속 확산되고 있는 오미크론이 끝내 경제도 강타해 새해 1분기 미국경제 성장률을 당초 예상보다 절반이나 떨어트릴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경제분석가들은 2022년 새해 1분기 미국경제 성장률이 당초 5%대를 예상했다가 2%대로 일제히 낮추 고 있다

연말 연시에 감염자들을 급증시키고 있는 오미크론이 미국경제도 강타하고 있다

여름에 강타했던 델타에 이어 겨울에는 오미크론이 덮쳐 미국의 소비지출과 고용성장을 모두 위축시키 기 시작했다

성탄절 연휴에 스탭 부족으로 항공편이 수일동안 미국에서만 3000세계적으로는 6000편이상 취소된 사태에서 볼수 있듯이 오미크론이 주요 서비스 업계 부터 강타하고 있다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감염환자가 하루 20만명 이상으로 급증하자 미국민들이 여행과 연말연시 파티,

공연과 운동경기 관람외식 등의 계획을 잇따라 취소하거나 줄이고 있어 관련 업계에 찬바람을 몰아치고 있다

경제분석가들은 미국경제가 올여름 델타 변이 때와 비슷하게 이번 겨울에는 오미크론에 직격탄을 맞게

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무디스의 마크 잰디 수석연구원은 2022년 새해 1분기의 미국경제 성장률을 당초 5.2%로 내다봤다가 오미크론 여파로 2.2%에 그칠 것으로 대폭 하향조정했다

판테온 거시경제학자들은 새해 1분기 미국경제 성장률을 5%로 전망했다가 3%로 내려잡았다

올여름 미국을 강타했던 델타 변이 여파로 3분기인 7월부터 9월까지의 미국경제성장률은 6.1%까지 올 라 갈것으로 예상됐다가 실제는 근 3분의 1로 대폭 감소한 2.3%에 그친 바 있다

이번에도 성턴절과 연말연시에 이르는 대목에 강타하고 있는 오미클론으로 미국경제가 2022년 새해 1분기 경제성장률을 예상치 보다 절반 수준으로 떨어트릴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하지만 연방정부가 오미크론의 확산에도 미 전역에서 일괄적인 셧다운 폐쇄나 록다운 봉쇄는 없을 것임을 분명히 하고 있어 미국경제 활동이 전면 마비돼 불경기로 추락하는 일은 없을 것으로 분명해 보인다

다만 뉴욕시를 비롯한 코로나 사태가 가장 많이 악화된 지역에서는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제한조치들을

자체 부과하고 있거나 업계 자발적으로 이벤트들을 취소하고 있다

타임스퀘어의 새해맞이 행사의 경우 전면 취소하지는 않는 대신 백신접종마스크 쓰기거리두기 등 제한조치들이 부과돼  청중숫자는 대폭 축소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애틀랜타 라디오코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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