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국영 가스회사 채무불이행”…도미노 우려
우크라이나 국영 가스회사 나프토가스가 사실상 채무불이행 상태에 빠졌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나프토가스는 “정부로부터 대금 지불을 위한 승인을 받지 못했다”며 “약 4,400억원 규모의 채권을 상환 못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나프토가스는 앞서 러시아의 침공 상황을 고려해 최근 국제 채권자에 부채상환을 2년간 유예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서방 채권자들이 이를 거부함에 따라 협상이 끝내 결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크라이나 국영 기업의 채무불이행은 2월 말 러시아의 침공 이후 처음으로, 일각에서는 국영 기업의 ‘도미노 디폴트’ 선언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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