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한면택 특파원]
중소업체 2차 PPP ‘대상은 축소, 탕감은 쉽게’ 1월중 신청 시작
300인이하 한분기라도 25% 손실 최대 200만달러로 축소
종업원 급여 두달반치, 식당및 숙박업소 등은 세달반치로 확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전격제동으로 시행이 불투명해졌으나 시행 채비에 들어간 중소업체 종업원급여 무상지원인 PPP 프로그램은 대상은 축소하되 탕감은 쉽게 바꾸어 새해 1월중에 신청받기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300인 이하 중소업체로서 한분기라도 25%의 손실을 입증하면 1월 중에 두번째로 신청해 종업원 급여 두달 반 내지 세달반치를 포함해 최대 200만달러까지 융자받고 6대 4비율로 지출한후 15만달러이하는 손쉽게 전액을 탕감받게 된다
9000억 달러 규모의 코로나 구호 패키지의 3대 핵심중 하나로 중소업체들에게 2840억달러를 무상지원
할 PPP 프로그램이 1월부터 시행할 채비를 하고 있다
미국경제와 고용을 지탱하고 있는 중소업체들에게 종업원 급여를 무상지원하는 PPP 프로그램이 8월말 끝난지 4개월여만에 두번째로 재개된다
코로나 구호 패키지 법안은 중소기업청(SBA)와 재무부가 법발효후 열흘안에 시행규정을 발표토록 규정 해 늦어도 1월 중에는 5500곳의 금융기관들이 2차 신청을 접수받기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2차 PPP를 신청할 수 있는 중소업체들은 종업원 300인 이하이고 올한해 한 분기라도 수입이 전년에 비해 25%이상 손실을 입었음을 보여주면 최대 200만달러까지 융자받게 된다
1치때에는 500인이하 중소업체들이 손실 규모와 상관없이 최대 1000만달러까지 융자받았는데 대상과 융자금이 축소된 것이다
자격이 되는 중소업체들과 자영업자, 비영리 기관 등은 종업원 수를 중심으로 종업원 급여 두달반치와 기타 비용을 계산해 은행 등에 융자를 신청하면 된다
식당과 숙박업소 등 팬더믹에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업체들은 종업원 급여 세달 반 치를 신청할 수 있도록 확대됐다
중소업체들은 60%를 종업원 급여 지급에 사용할 경우 다른 40%와 함께 15만달러이하는 전액 탕감받게된다
PPP로 융자할 수 있는 전체 규모는 1차 때에는 3500억달러 였으나 이번 2차 때에는 2840억달러로 약간 줄어들었다
다만 무상 융자를 선급으로 받을 수 있는 EIDL(경제피해재난 융자)도 다시 시행되는데 200억달러가 배정됐다
EIDL은 종업원 수에 따라 1만달러까지 선급으로 무상 지원받게 되는데 본융자를 받으면 선급금을 제외하고 나머지 융자액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