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텍사스 해리스카운티 채널뷰의 산업단지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사진: 폭스5애틀랜타
7일 텍사스 해리스카운티 채널뷰의 산업단지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고 ABC 방송 등이 보도했습니다.
이번 화재는 오후 4시경 유통업체인 K-솔브(K-Solv, 1015 Lakeside Dr, Channelview, TX 77530)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명의 피해자가 호흡기 문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이날 오후 퇴원했으며, 다른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산업단지 인근의 레이크사이드파크에스테이츠(Lakeside Park Estates)와 레이크뷰홈스(Lakeview Homes)에는 대피령이 발령됐습니다.
또 인근의 레이크사이드, 노스쇼어, 하디, 드자발라 도로는 폐쇄됐습니다.
K-솔브는 이날 오후 기자회견에서 “드럼통 이송 중 화재가 발생했다”며 “아직 어떤 화학 물질로 인해 화재가 발생했는지, 화재로 인해 어떤 물건이 탔는지 밝힐 수 없다”고 발표했습니다.
업체 측에 따르면 사고 당시 56~96명의 직원들이 시설에서 근무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시설에는 염산, 아세톤, 에탄올, 이클로로이드에틸렌 및 기타 산성 물질이 사용되고 있었으며, 카운티 소방서는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거품을 사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카운티 공해통제국은 대기 오염 여부를 지속적으로 감시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K-솔브는 대기 오염이 안전한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RK뉴스 박세나입니다.
영상: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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