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이란 핵 문제와 관련, “나는 검증된 핵 평화 협정(Verified Nuclear Peace Agreement)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인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미국이 이스라엘과 협력해 이란을 산산조각 낼 것이란 언론 보도는 아주 과장된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검증된 핵 평화 협정은 이란을 평화적으로 성장하고 번영하게 할 것”이라면서 “우리는 즉각 이에 대한 일을 시작해야 하고 협정이 서명돼 완료되면 중동에서 큰 축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이란의 핵무기 개발 경로 등을 차단하기 위해 이란에 최대 압박을 가하도록 하는 안보 각서에 서명했다.
이 각서에는 대(對)중국 수출을 포함해 이란의 원유 수출을 제로(0)로 만들도록 미국 정부 기관이 노력해야 한다는 내용도 담겨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이 각서에 서명하면서도 “이란은 내가 있는 동안 핵무기를 가질 수 없다”라고 강조하면서 이란의 카운터파트와 대화하겠다며 협상 의사를 밝힌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1기 때 이란의 핵 개발을 막는다는 명분을 내세워 오바마 정부 때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과 이란 사이에 체결된 이란 핵 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에서 탈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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