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항공사 인천-베이징 노선 28개월만에 재개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던 한국 국적 항공사의 인천-베이징 노선이 28개월 만에 다시 열렸습니다.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23일 오전 승객 141명을 태운 여객기가 인천공항을 출발해 베이징 서우두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아시아나는 이날부터 매주 토요일 인천-베이징 노선을 운항하게 됐습니다.
인천-베이징 노선은 코로나19 사태 이전 연간 약 110만명이 이용한 한중 교류의 핵심 노선입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국제선 항공편 운항을 제한·감축했던 중국은 최근 해외발 입국자 격리 기간을 단축하고 항공편 수를 점진적으로 늘려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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