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멋있다고 다 중국의 것이 아닙니다”…반크, 중국에 경고02-11 13:18
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는 11일 “이번에는 ‘갓’? 멋있다고 다 중국의 것이 아닙니다” 라는 문구를 넣은 포스터를 제작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배포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의복 ‘갓’을 자기 것이라고 주장하는 중국 누리꾼들을 향해 “중국의 문화 제국주의에 반대합니다”라고 경고도 했는데요.
반크는 최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드라마 ‘킹덤’에서 조선 시대 모자 ‘갓’이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자 중국 누리꾼들이 “중국의 것”이라고 억지 주장하는 것에 대응하기 위해 포스터를 제작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세계적인 게임회사 댓 게임컴퍼니가 한국의 갓과 유사한 형태의 디자인으로 게임을 출시했는데, 중국 유저들이 “갓이 한국 고유문화임을 인정한 것 아니냐”고 반발하자 “갓은 명나라 왕조의 모자”(Hat of Ming Dynasty in CHINA)라고 설명한 데 따른 항의 표시라고도 강조했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왕지웅·최수연>
<영상: 반크 홈페이지·넷플릭스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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