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 보좌관이 집무실에서 성행위…호주 총리 “구역질 난다”
(서울=연합뉴스) 호주 집권 자유당 여성의원의 집무실 책상 위에서 남성 직원이성행위를 하는 동영상이 언론에 알려져 호주 정가가 충격에 빠졌습니다.
호주 시드니모닝헤럴드는 23일 호주 의회 연방의원실 한 남자 직원이 자신이 보좌하는 의원의 집무실에서 자위를 하거나, 다른 남성과 성행위를 하는 동영상을 입수해 확인했다고 전했는데요.
호주 의회 규정집과 하원 의원실의 녹색 카펫까지 영상에 등장한다고 합니다.
전날 호주 방송 채널10도 이 남성의 행위와 관련된 사진을 공개하면서, 일부 여당 의원실 직원 사이에서 의사당 내 성행위 영상이 은밀히 공유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채널10은 심지어 의사당 내에서 의원들도 성행위를 한다는 충격적인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스콧 모리슨 연방총리는 이에 대해 “구역질 나고 토할 것 같다”고 비판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박혜진·서정인>
<영상 : 연합뉴스TV·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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