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공복에 커피·과일주스 vs 양배추·사과 먹었더니…몸에 어떤 변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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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공복에 진한 커피나 과일 주스를 마시는 사람이 있다. 좋지 않은 습관이다. 카페인이 많은 진한 커피는 위 점막을 자극한다. 다른 음식으로 어느 정도 위장을 채운 후 마시는 것이 좋다. 매장에서 파는 과일 주스 뿐만 아니라 과일을 직접 갈아서 즙이나 주스로 마셔도 혈당을 빠르게 올린다. 생과일 그대로 먹는 게 가장 좋다. 아침 공복에 먹는 채소, 과일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진한 커피 대신에 물 한 잔 그리고 양배추위 점막에 무슨 일이?

아침에 일어나면 가장 먼저 물을 마시자. 7~8시간 자는 동안 끊긴 몸속 수분 보충에 최고다. 신진대사를 높이고 위산을 씻어 내는 효과가 있다. 물 마시기 전에 유산균 음료를 마시면 독한 위산에 유산균이 죽을 수 있다. 이후 양배추를 먹는다. 전날 잘 씻어서 먹기 좋게 잘라 놓았다면 아침에 시간 절약을 할 수 있다. 공복에 가장 좋은 음식이 바로 양배추다.

흔히 먹는 즙주스어떤 문제가?

혈당 조절을 중요시 하는 사람은 즙, 주스 뿐만 아니라 죽 역시 절제하는 게 좋다. 모두 액체여서 빠르게 위장으로 내려가 소화·흡수도 빨라진다. 당연히 혈당이 치솟는 속도 역시 빠르다. 혈당 스파이크 위험이 커지는 것이다. 과일을 즙 형태로 만들면 가장 중요한 식이섬유가 파괴된다. 소화를 늦추어 혈당이 천천히 오르게 하고 중성지방을 줄이는 영양소이다. 힘들게 과일을 즙으로 만들 필요가 없다. 잘 씻어서 그대로 먹는 게 혈당 조절, 영양소 보존에 가장 좋다.

위 점막 보호위의 혈액순환 기여식이섬유는 혈당·중성지방 조절

국립식량과학원 자료에 따르면 양배추는 위산과 자극물질로부터 위 점막을 보호하고 위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준다. 위염 등으로 점막이 손상된 경우 재생력을 높여준다. 단백질과 지방의 소화 및 배분을 돕고 간에 흡수된 후 단백질 합성을 보조한다. 간 속에 남은 지방을 처리하여 간 기능을 강화시킨다. 식이섬유가 많아 혈당 조절, 중성지방을 줄이는 데 좋다. 바깥쪽 잎에는 비타민A, 하얀 잎에는 비타민C가 많이 들어 있다.

혈당 스파이크 억제나쁜 콜레스테롤 배출사과는 반 개만 먹어야

사과의 껍질 부위에 많은 식이섬유는 혈당 스파이크 억제, 나쁜 콜레스테롤 배출, 장 건강에 도움이 된다. 뇌졸중(뇌경색, 뇌출혈) 예방에 좋다. 사과는 당분이 10~15% 들어 있다 대부분 과당과 포도당으로 흡수가 잘 된다. 공복에 사과를 먹으면 포만감이 커져 탄수화물(빵, 밥) 섭취를 줄일 수 있다. 당뇨병 환자라도 사과를 먹어도 된다. 다만 한 번에 1/3~반 개(중간 크기)로 양을 줄여야 한다. 사과를 잘 씻어서 영양소가 많은 껍질 부위까지 먹자. 공복에 속이 쓰린 경우 양배추를 먼저 먹는 게 좋다.

코메디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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