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구르트에 딸기 넣어 먹었더니…염증에 어떤 변화가?

salad on bowl

기름진 명절 음식을 많이 먹어서 속이 더부룩하면 딸기가 생각난다. 하지만 값이 비싸 많이 살 엄두가 안 난다. 이상기후 등의 영향으로 딸기 가격이 올해도 치솟고 있다. 적은 양을 사서 요구르트(요거트)에 넣어서 먹으면 어떨까? 맛도 좋고 영양도 챙기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낼 수 있다. 딸기+요구르트에 있는 영양소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해독 작용-혈액 순환, 단백질-칼슘 보강…딸기+요구르트의 효과는?

딸기는 씻어서 생 그대로 먹는 것이 대부분이다. 피로 회복, 해독 작용에 관여하는 비타민 C가 많이 들어 있다. 혈액 순환에 도움이 되는 칼륨, 철분이 많아 신경계를 안정시키는 효과도 있다. 요구르트에 넣어 먹으면 단백질을 보강할 수 있다. 우유의 단백질과 질이나 양 면에서 거의 같지만 유산균에 의한 단백질 분해로 소화가 잘 된다. 성분표를 잘 살펴서 칼슘 보강-저지방 요구르트를 구입하면 건강 효과가 크게 늘어난다.

염증 줄이고 혈관 보호…딸기의 ‘이 성분’은?

딸기에 있는 메틸살리실산은 염증을 줄여 약의 재료로 사용하기도 했다. 엘라직산은 피부의 콜라겐이 파괴되고 염증이 생기는 것을 억제한다(국립농업과학원 자료). 피세틴은 항산화(손상-노화) 효과가 뛰어난 플라보노이드 성분으로 심장-뇌혈관 보호에 기여한다. 딸기는 식이섬유도 많아 몸속의 중성지방, 콜레스테롤을 줄이는 작용을 한다. 안토시안은 혈관을 보호하며 철분은 빈혈 예방에 도움이 된다.

장 청소-변비 예방, 면역력에 기여…요구르트 효능은?

요구르트 등 유산균 발효유는 유산을 만들어 장의 연동 운동을 촉진한다. 장 청소에 기여하고 변비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우유에 있는 영양소 외에 유산균이 생성하는 효소 및 비타민 등의 2차 건강효과가 있는 알칼리성 식품이다. 특히 비피더스균은 티아민, 리보플라민, 비타민B1, B2, B6, B12와 비타민K 등을 합성하는데 도움이 된다. 이 가운데 비타민 B군은 면역력, 피부 미용, 피로 감소 효과 외에 피를 만드는데 기여한다.

그릭 요거트의 효능은?

저지방 요구르트를 먹으면 장에서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억제,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적절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특히 그릭 요거트는 그리스 등 지중해 연안에서 전통 방식으로 만들어 먹던 것이다. 인공 첨가물 없이 건강한 원유와 신선한 과일만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반 요구르트에 비해 수분이 적어 질감이 단단하고 맛이 진하다. 유산균도 많아 근육 강화, 면역력 유지, 장 건강에 도움이 된다. 나쁜 세균의 발육을 억제하여 몸속 독성 물질을 줄이는 데 기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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