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라면 먹을 때 달걀, 바나나 추가했더니…몸에 어떤 변화가?

yellow banana fruits

컵라면은 뜨거운 물만 부으면 금세 먹을 수 있어 찾는 사람이 많다. 편의점은 물론 집에서도 자주 먹는다면 조금이라도 ‘건강하게’ 먹는 식습관이 필요하다. 편의점에는 바나나, 구운 달걀 낱개가 비치되어 있을 것이다. 컵라면 먹을 때 곁들여보자. 라면의 단점을 줄이고 어느 정도 영양을 보완할 수 있다.

탄수화물지방포화지방 많아컵라면 자주 먹는 경우

기름에 튀긴 라면은 탄수화물 외에 지방, 포화지방도 많다. 라면은 혈당을 올리는 당지수(GI)가 높아 혈당이 가파르게 상승, 당뇨병 예방-관리에 좋지 않다. 몸속에서 중성지방-콜레스테롤이 늘어날 수 있다. 라면 스프는 짠 성분(나트륨)이 많다. 다 넣지 말고 양을 조절하는 게 좋다. 컵라면을 먹을 때는 파 등 다른 양념 없이 먹는 경우도 있다. 편의점 식품 코너에서 바나나를 골라 함께 먹는 게 좋다.

짠 음식 먹을 때 요긴한 바나나식이섬유 효과는?

바나나는 짠 음식을 먹을 때 매우 요긴하다. 나트륨 배출을 돕는 칼륨이 많기 때문이다. 국가표준식품성분표에 따르면 바나나 100g당 칼륨이 355㎎ 들어 있다. 식이섬유, 마그네슘, 인 등 다양한 영양소가 많다. 풍부한 당류는 피로를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바나나의 식이섬유는 라면의 탄수화물이 몸에서 천천히 흡수되도록 돕고 중성지방-콜레스테롤을 줄이는데 기여한다. 바나나는 껍질만 까서 바로 먹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삶은 달걀 vs 구운 달걀영양 성분 비슷

편의점에선 구운 달걀을 파는 경우가 많다. 삶은 달걀과 영양소 차이가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면 큰 차이가 없다. 삶은 달걀은 열량 77㎉에 단백질 6.26g, 지방 5.28g이다. 구운 달걀은 73㎉에 단백질 6.26g, 지방 4.95g이다. 삶은 달걀의 열량이 약간(4㎉) 많지만 다른 영양소는 비슷한 양이다. 구운 달걀은 높은 온도에서 구울 때 지방이 약간 줄어들 수 있다. 달걀 프라이도 영양 면에선 큰 차이가 없고 기름을 사용하기 때문에 열량과 지방이 다소 늘어난다.

라면만 많이 먹지 말고채소 곁들이면 라면의 단점 보완

라면의 여러 단점을 보완하려면 다양한 채소를 같이 먹는 게 좋다. 방울토마토를 곁들여보자. 열량이 낮고(100g당 16kcal) 식이섬유가 많아 라면 섭취로 인한 중성지방을 줄여준다. 토마토의 라이코펜 성분은 몸속 세포의 산화를 막아 각종 암(전립선암, 폐암, 유방암 등)과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파, 양파, 녹색 채소 등도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 라면 먹을 때 면만 많이 먹지 말고 채소, 과일을 추가하면 라면의 단점을 크게 줄이고 영양소를 추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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