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 메모리얼 데이… 전몰 장병 헌액, 한인사회도 함께 추모

귀넷카운티가 메모리얼 데이를 맞아 순직 군인과 공공안전 요원들을 기리는 기념식을 열었습니다. 올해는 특히 귀넷 출신 전몰 장병이 추모비에 새롭게 헌액하며 그들의 희생을 기렸습니다.
현장에는 한인 인사들도 함께해 의미를 더했습니다.

5월 26일 월요일 오후, 귀넷 사법행정센터 강당에서 열린 메모리얼 데이 기념식.
귀넷카운티는 이 자리에서 트래비스 조던 파메니 일병과 라이언 오스틴 오하라 하사를 ‘귀넷 전사기념관‘에 헌액하며 그들의 희생을 기렸습니다.

미 육군 방위군 소속 트래비스 조던 파메니(Travis Jordan Pameny) 상병은 2024년 7월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비전투관련 사고로, 2014년 파크뷰 고등학교 해병대 JROTC 프로그램 졸업생인 릴번 출신의 오하라 하사는 올해 1월 훈련 중 헬기 추락 사고로 순직했습니다.

이 날 그의 모교인 파크뷰 고교 JROTC 학생들이 단체로 참석해 선배의 희생을 기렸습니다.

기조연설자로 나선 조지아 방위군 제78부대의 시어도어 R. 스콧 3세 준장은 “우리가 누리는 자유는 누군가의 희생 위에 서 있다”며 추모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스콧 준장은 78군단 최초의 아프리카계 미국인 사령관입니다.

이외에도 존 오소프 연방 상원의원, 1지구 커클랜드 카든, 3지구 재스퍼 왓킨스 카운티 커미셔너 등이 연설자로 나섰습니다.

한인 커뮤니티에서도 장경섭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남부지회장, 신혜경 애틀랜타총영사관 보훈영사, 박은석 애틀랜타 한인회장, 강신범 애틀랜타조지아한인상공회의소 이사장 등이 참석해 전몰 군인들의 희생을 기렸습니다.

기념식은 당초 야외 추모비 앞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악천후 예보로 인해 실내로 변경됐습니다.
행사 전 과정은 오늘 (5월 27일 화요일) 오후 8시, TV 귀넷(Gwinnett)을 통해 방송됩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김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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