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젬픽과 위고비 등 체중 감량 주사제를 맞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애틀랜타의 건강 관련 산업이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성형외과 의사들은 약의 처방과 관련해서 수입이 급증하고 있으며 이러한 효과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약물 주사 다이어트법은 사용자의 식욕을 현저하게 감소시켜 칼로리 섭취를 최대 20%까지 줄일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위고비의 제조 업체인 노보 노디스크는 지난해 12월 사용자는 약 5,000명 정도였지만 현재는 매주 최소 25,000명이 사용하고 있어서 더 많은 약물 제조는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경제 전문지 불룸버그는 약물 다이어트 산업이 2030년까지 800억 달러 이상으로 급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또한 금융사 모건스탠리는 현재 미국인의 1%가 약물 다이어트 치료를 받고 있지만 2034년에는 10%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애틀랜타의 모든 성형외과 의사가 이 약을 처방하는 것은 아닙니다. Atlanta Plastic Surgery는 약물의 부작용에 대한 우려 때문에 다이어트 약물 치료제를 처방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대신 체중 감량 성공 후 늘어진 피부 등을 제거하는 것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정규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