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렌스빌 심포니 오케스트라, 25-26 시즌 개막… 첫 무대 ‘현의 숨결, 이야기가 되다’

로렌스빌 심포니 오케스트라 2025-2026 시즌 연주회 포스터

 

로렌스빌 아트 센터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새롭게 출발한 로렌스빌 심포니 오케스트라(설립 및 음악감독: 박평강)가 오는 10월 11일(토) 오후 5시, 로렌스빌 아트 센터 내 오로라 극장에서 2025-2026 시즌의 문을 연다. 이번 무대는 제5회 정기 연주회로, 주제는 “현의 숨결, 이야기가 되다”이다.

메인 프로그램으로는 브루흐의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위한 더블 협주곡이 연주되며, 부부 연주자인 레본 암바르츄미안과 샤크히다 아짐코드제바가 박평강 음악감독과 함께 바이올린과 비올라의 비장하면서도 애절한 선율을 선사한다.

또한 첼리스트 자드 쿠퍼가 성악곡 아모르 데이를 첼로로 재해석해 새로운 감동을 선사하고, 전속 작곡가 한지희의 신작 오로라가 오로라 극장 30주년을 기념하며 세계 초연된다.

이 밖에도 베버의 ‘마의 사수’ 서곡, 스메타나의 ‘몰다우’, 로렌스빌 합창단의 ‘주의 기도’가 공연의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로렌스빌 심포니는 이번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2026년 1월 ‘해피 뉴 이어 콘서트’, 4월 ‘고전의 빛 vs 낭만의 불꽃’으로 시즌 무대를 이어갈 예정이다.

박평강 음악감독은 “로렌스빌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강렬하면서도 섬세한 울림으로 관객과 호흡하며, 음악의 힘과 아름다움을 더욱 널리 전하고자 한다”며 지역 사회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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