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언론 ‘윤석렬 승리 정권교체로 대북강경, 한미강화 예상’

5년만의 보수정권으로 교체문재인 대내외 정책에서 큰 변화

대북 강경책한중 보다 한미동맹 강화내부 문제해결 난제

 

한국의 새 대통령애 국민의 힘 윤석렬 후보가 선출돼 보수정권으로 교체됨에 따라 대북정책이 강경해지고 한중 보다는 한미동맹 강화를 더 중시하게 될 것으로 워싱턴 포스트와 뉴욕 타임스, AP 통신 등 미 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윤석렬 당선인은 경제회복을 시장에 맡기는 정책을 내걸었으나 경제불평등폭등한 부동산가격 해결반분된 분열과 젠더 이슈 해소 등의 난제에 직면하고 있다고 미 언론들은 지적했다

 

한국 대선 사상 초박빙 승부끝에 보수야당의 윤석렬 후보가 진보 여당의 이재명 후보를 1% 이하 의 접전끝에 20대 차기 대통령에 당선되자 워싱턴 포스트뉴욕 타임스, AP 통신, ABC, CNN 등 미 주요 언론들이 일제히 긴급 속보로 보도했다

 

AP 통신은 한국시각 10일 새벽 4시 98% 개표된 상황에서 0.8 포인트차이의 초박빙 접전을 벌이던 진보여당 이재명 후보가 먼저 패배를 시인하자 보수야당 윤석렬 후보가 승리를 선언했다고 긴급타전했다

 

윤석렬 당선인은 5월 10일부터 5년 단임의 20대 대통령으로 취임해 10대 경제강국인 한국을 이끌게 됐으나 소득 불평등개인부채 급증점증하는 북한핵위협 등 난제에 직면하고 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AP 통신은 이번 대선에서 5200만 유권자 가운데 조기투표 1600만명을 포함해 77%인 4400만명이 투표해 0.8포인트차이의 유례없는 접전을 벌였으나 승자인 윤석렬 후보나 패자인 이재명후보는 수많은 스캔들로 서로를 비난과 조롱악마화해 극심한 분열상을 보였다고 지적했다

 

심지어 정치보복은 없을 것이라는 공약에도 불구하고 패자는 형사범죄 수사를 받게 될 우려가 남아 있다고 AP 통신은 전했다

 

워싱턴 포스트는 문재인 진보정권에서 5년만에 윤석렬 보수정권으로 교체됨에 따라 한국의 대북 정책이 강경해지고 미중간 치열한 경쟁에서 한국이 중국보다는 미국과의 동맹관계를 더 중시하 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워싱턴 포스트는 특히 한국의 차기 대통령에 윤석렬 후보가 당선된 것은 5년만의 보수정권으로 교체되는 것일 뿐만 아니라 한국정책의 일대전환과 한국역할의 중대 변화를 가져오는 파급효과가 예상 된다고 강조했다

 

윤석렬 당선인은 선거전에서 북한의 도발에 대해선 선제타격까지 언급했고 대북제재 필요성을 강조해 문재인 정부의 대북 포용정책에서 대북강경책으로 일대전환할 것으로 이신문은 내다봤다

 

또한 미국과 중국의 라이벌 경쟁에서 윤석렬 당선인은 중재역할을 자임했던 문재인 대통령과는 달리 중국보다는 미국에 더 긴밀하게 다가서고 뉴 프론티어(개척자역할까지 할것으로 보인다고 이 신문은 해석했다

 

뉴욕 타임스는 정치경험이 없는 전직 검찰총장인 윤석렬 후보가 승리함으로써 문재인 정부의 대북포용 정책에 타격을 가하며 강경정책으로 전환하고 한중보다는 한미동맹 강화에 주력해 한국의 대북대미대중대일정책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윤석렬 당선인은 이재명 후보와 수개월간 갖가지 스캔들을 꺼내 진흙탕 싸움을 벌여와 극심한 분열을 봉합하고 폭등한 부동산가격극심해진 취업경쟁젠더갈등 등 난제들에 직면해 있다고 뉴욕 타임스는 지적했다

[애틀랜타 라디오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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