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C 65세이상 4명중 1명, 65세이하 5명중 1명 롱 코비드
심장, 신장, 폐 질환 증상 6개월 이상 간다
미국에서 코로나 19 바이러스에 감염됐던 환자 5명중에 1명은 수개월간 증상이 지속되고 후유 증에 시달리는 롱 코비드를 겪고 있는 것으로 CDC가 밝혔다
장기 후유증으로는 심장과 신장, 폐, 근 골격, 혈관, 정신 질환 등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19 바이러스에 감염됐다가 살아남았어도 65세 이상은 4명중 1명, 65세이하는 5명중 1명 이 롱 코비드, 장기 증상과 후유층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우려를 낳고 있다
CDC가 팬더믹 초기부터 1년 반 동안 코로나 감염 환자 35만 3000명을 포함한 200만명이상의 의료기록을 분석한 결과 미국민들이 상당수 롱 코비드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DC가 지난주 공개한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년층은 감염자중의 4명당 1명이, 65세이하에선 5명 중의 1명이 롱 코비드를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롱 코비드는 코로나 감염환자들이 치료를 받은 후에도 코로나 증상이 수개월간 지속되는 상황을 말하고 있다
CDC는 특히 롱 코비드 현상으로 심장과 신장, 폐 질환으로 이어지는 건강문제가 심각해질 수 있 다고 경고했다
또한 혈액순환, 근 골격계, 내분비, 위장, 신경계, 정신적으로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롱코비드 증상을 겪고 있는 코로나 감염자들은 상당수 후유증으로 호흡기 질환과 근 골격계 통증을 가장 많이 호소하고 있다고 CDC는 강조했다
코로나 감염자들은 후유증으로 호흡기 질환과 폐질환 등에 시달릴 위험이 비감염자들 보다는 최소 2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CDC 보고서에 따르면 65세이상 노년층의 경우 감염자들이 비감염자들 보다 26종류의 건강문제를 겪을 위험이 20% 내지 120%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세부터 64세 사이에는 감염자들이 비감염자들 보다 22종류의 건강문제로 어려움을 겪을 위험 이 10%내지 110%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CDC는 코로나 19 바이러스에 감염됐다가 치료를 받았다고 해도 증상이 수개월 가는 롱코비드를 겪고 결국 이에 따른 장기 후유증에 까지 시달리고 있다면 정례적인 검진과 진료를 받아야 한다 고 강조했다
[애틀랜타 라디오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