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edit=marie bostwick]
뉴욕타임스와 USA투데이 베스트셀러 작가 마리 보스트윅이 조지아를 찾습니다. 여성들의 삶을 바꾸는 ‘책과 우정‘의 이야기를 담은 신작으로 북투어에 나섰는데요. 귀넷카운티 도서관을 비롯해 애틀랜타와 우드스톡 등 다양한 도시에서 독자들과 만납니다.
19권의 베스트셀러, 14개 언어 번역, 그리고 2018년 홀마크 영화로도 제작된 소설.
‘문제적 여성들의 북클럽’을 쓴 작가 마리 보스트윅은 지금도 매일, 자신의 사무실에서 또 하나의 따뜻한 이야기를 써 내려갑니다.
“북클럽은 세대와 세대가 연결되는 공간이고,
서로의 관점을 나누며 인생을 바꾸는 마법이 일어나는 곳“이라고 지역일간지 귀넷데일리포스트와 가진 전화인터뷰에서 보스트윅은 말합니다.
그녀는 실제로도 북클럽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으며,
자신보다 15~20살 어린 여성들과 책을 함께 읽으며 세대 간 대화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달 말, 하퍼 뮤즈에서 출간된 보스트윅의 스물 두번째 책인 ‘문제적 여성들을 위한 북클럽’은
1963년, 무료한 일상을 살던 주부 네 명이 모여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인생이 달라지는 이야기입니다.
첫 번째 토론 도서는 바로 여성운동의 기폭제가 된 베티 프리단의 여성의 신비,
이 소설은 92세인 작가의 어머니 마거릿의 실제 경험에서 출발했습니다.
작가는 “책은 사람을 바꾸고, 때론 구원하기도 한다”면서
“누군가에게 꼭 필요한 순간, 책은 이상하게도 그 사람 손에 들어간다”고 말합니다.
보스트윅은 조지아 북투어 일정으로
5월 12일 정오 귀넷카운티 도서관 둘루스 지점에서 독자와 만납니다.
이후에는 애틀랜타, 우드스톡, 이튼턴, 뉴넌, 세인트 사이먼스까지 이어지는 6주간의 미국 11개 주 투어에 나설 예정입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김수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