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기소한 것으로 전국적인 유명세를 타고 있는 파니 윌리스 풀톤 카운티 검사장이 민주당 예비 선거에서 승리했습니다.
윌리스의 선거 승리는 남자 친구 채용 스캔들에도 불구하고 이루어낸 성과로 언론은 윌리스를 불사조로 비유하고 있습니다.
21일 화요일 밤 윌리스의 승리 파티에 참석한 안드레 디킨스 애틀랜타 시장은 “우리는 역사의 올바른 편에 섰다”라고 말하며 윌리스의 승리를 축하했습니다. 또한 디킨스 시장은 윌리스가 “불사조처럼 승리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후 연설을 시작한 윌리스는 지지자들에게 “이 나라에는 법 위에 있는 사람도 없고 법 아래에 있는 사람도 없다.”라고 말하며 이번 승리가 끝이 아니라 시작일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번 민주당 예비 선거에서 윌리스와 경쟁한 와이즈 스미스는 윌리스를 불법 행위로 고발한 상태입니다.
윌리스는 이번 민주당 예비 선거 승리로 다가오는 11월 선거를 앞두고 공화당 후보인 코트니 크레이머와 풀톤 카운티 검사장 재선을 향한 정면 대결을 벌일 예정입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정규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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