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 파열로 애틀랜타 다운타운 마비, 비상사태 선포

5월 31일 금요일 애틀랜타에서 수도 단수 사태가 발생한 후 이틀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상황은 개선되지 않고 있어 많은 애틀랜타 시민들과 사업체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애틀랜타 시장인 안드레 디킨스가 토요일 밤 뉴스 컨퍼런스에서 일부 수도 파열을 고쳤다고 발표했지만 아직까지도 애틀랜타에서는 수도물을 끓여야지만 식음이 가능한 상태입니다.

이번 수도 파열로 인해 주말동안 애틀랜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대학교 졸업식, 스포츠 게임 및 콘서트들이 모두 취소되었습니다.

더욱이 애틀랜타 공항의 일부 구역에서도 전기가 꺼지기도 했습니다.

또한 애틀랜타 다운타운의 그레디와 에모리 병원은 주말동안 환자들에게 급수를 했으며 월요일부터는 수술을 포함한 모든 일정이 정상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애틀랜타 시장인 디킨스는 토요일 저녁부터 애틀랜타 시 비상사태를 선포했으며 현재 물이 필요한 지역의 소방서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급수를 해주고 있는 상태입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정규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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