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모기지 7% 금리가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메트로 애틀랜타 주택 시장의 변화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조지아 다중 목록 서비스(Georgia Multiple Listings Service)의 발표에 따르면 주택 시장 전체 매출은 지난 4월에 비해 9% 증가했으며 판매 중간 가격은 4.2% 상승했습니다.
또한 발표에 따르면 체로키, 디캡, 포싸이쓰, 풀톤, 귀넷 카운티 등 메트로 애틀랜타의 핵심 카운티에서는 주택 판매량이 10%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증가된 주택 판매량 만큼이나 주택 재고도 증가했습니다.
메트로 애틀랜타 핵심 카운티에서는 신규 주택 목록이 35% 이상 증가했으며 바로 거래가 가능한 주택은 46% 증가했습니다.
또한 메트로 애틀랜타 전체로 보면 신규 주택 매물이 33%, 바로 거래 가능한 주택은 41.7% 증가했습니다.
높은 주택 재고율은 주택 가격 인상과 주택 모기지 금리 상승으로 이어지며 이는 전반적인 물가 상승을 가져옵니다. 이러한 물가 상승은 주택 렌트비의 상승과 월별 모기지 납부액의 증가까지 불러옵니다.
온라인 주택거래 회사인 Zillow는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는 현재 주택 모기지를 지불하기 위해서는 2020년 3월에 비해 연간 94% 이상 더 많은 수익을 벌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정규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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