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지역 물가 급등… 주민들, 생활비 압박 갈수록 심화

식료품을 구입하고 있는 주민

 

메트로 애틀랜타와 조지아 주민들이 최근 가계 물가 상승으로 큰 부담을 겪고 있습니다. 미 노동통계국이 9월 17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지역 내 식료품과 생활 필수품 가격이 크게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커피 가격은 지난해 대비 20% 이상 치솟았고, 간 고기, 즉 그라운드 비프는 약 13% 상승했으며, 사과 역시 10% 가까이 올랐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물가 상승이 단순히 식탁 물가에 국한되지 않고 가계 전반에 압박을 주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실제로 애틀랜타 지역 주민들은 장을 볼 때 가격 비교를 더 꼼꼼히 하거나, 저렴한 대형 할인점을 찾고, 쿠폰과 특가 행사를 적극 활용하는 등 소비 습관을 바꾸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부 가정은 외식을 줄이고 집밥을 늘리며 지출을 최소화하는 모습도 뚜렷합니다.

경제 전문가들은 글로벌 원자재 가격과 운송비, 인건비 상승 등이 맞물리면서 이러한 인상세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습니다. 이에 따라 서민층을 중심으로 생활비 압박이 더욱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지역 정부 차원의 생활 안정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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