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코리안페스티벌, 이번 주말 다채롭고 화려한 막 올려

2025 애틀랜타 코리안 페스티벌 포스터

 

애틀랜타 최대의 한인 문화축제가 다시 돌아온다. 코리안 페스티벌 재단(이사장 안순해)과 애틀랜타 한인회(회장 박은석)가 주최하는 2025 애틀랜타 코리안 페스티벌이 오는 10월 4일(토)과 5일(일), 로렌스빌 슈가로프밀 몰 주차장에서 이틀간 펼쳐진다.

행사장에는 120여 개의 부스가 설치돼 다양한 한국 전통 음식과 함께, 지방자치단체가 준비한 특산품 전시·판매가 이루어진다. 또 케이팝·케이푸드·K-컬처 등 글로벌 한류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또한 미국 내 한인 대형 프랜차이즈 WNB 팩토리는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는데, ‘흑백 요리사’로 널리 알려진 정지선 셰프와의 콜라보 요리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눈과 입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올해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공연 무대다. 세계 최초 청각장애인 아이돌 그룹 ‘빅오션’이 무대를 꾸미고,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서 ‘소다팝’을 부른 미스터리 멤버 ‘케빈우’도 라이브 무대를 선보인다. 이 밖에도 유권자 등록 부스가 운영돼, 오는 둘루스 시의원 선거와 내년 열리는 연방·주 의회 및 주지사 선거를 앞두고 한인들의 정치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잡페어 부스도 함께 마련돼 실질적인 정보와 기회도 제공된다.

이미셸 사무총장은 “8개월 동안 공들여 준비한 다양한 무대와 프로그램이 기다리고 있다”며 “많은 교민과 다민족 그리고 주류사회과 함께 어우러져 한국 문화와 정신을 나누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입장료는 20달러이며, 온라인 사전 예매 시 25% 할인이 제공된다. 한복을 입고 방문하는 경우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또 5세 이하 어린이, 80세 이상 시니어, 참전용사, 경찰·소방관, 군인, 교사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행사를 위해 한인 기업과 단체들의 후원도 이어졌다. 메트로시티뱅크와 박은석 애틀랜타한인회장과 시스콘(대표 김성도)이 1만 달러 씩을 기부했으며, 하나팩토리(대표 안순해)와 WNB 팩토리(대표 강신범·트로이 표)가 각각 2만 달러를 후원해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뒷받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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