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카트 도시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피치트리 시티에서 지난 14일 복면을 쓴 남성이 공원에서 조깅을 하고있는 여성을 공격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여성은 맞서 싸웠고 그 와중에 남성의 복면을 벗기기까지 했습니다. 복면이 벗겨지자 남성은 도망가기 시작했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해당 사건은 저녁 6:30분 경에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사건을 수사중이기 때문에 피해자 여성의 신분과 가해자 남성에 대한 인상 착의를 밝히지는 않았습니다.
한편 지난 17일 스와니의 피치트리 릿지 공원에서는 14살의 조깅을 하던 여자 학생을 공원 숲에서 갑자기 뛰어나온 한 남성이 공격했었던 사건이 있었습니다. 해당 사건은 오전 8시 30분에 일어났습니다.
두 사건이 연관이 있는지 경찰은 조사하고 있는 중입니다. 경찰은 지역 공원 주변의 순찰을 늘리고 있으며 인적이 드문 공원에서 조깅을 하는 여성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조깅을 위해 외출 시 주변 지인 및 가족에게 정확한 행선지를 알리고 만약을 대비하여 호루라기를 지참하는 것도 유용한 보호책입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정규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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