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색신호 우회전 .. 19세 여대생 ICE 구금

 

 

단순한 교통위반이 불법체류 신분 노출로 이어졌습니다.

조지아주에서 10 여대생이 적색신호에서 우회전하다 경찰에 적발됐고 이민세관단속국에 인계돼 구금됐습니다.

며칠 같은 이유로 체포된 아버지와 함께 이민자 구치소에 수감되면서 가족 전체가 추방 위기에 놓였습니다.

 

조지아주에서 19 여대생이 단순한 교통위반으로 체포돼 이민 당국에 넘겨졌습니다.

현재는 남부 조지아의 이민자 구치소에 수감돼 추방 여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체포된 사람은 시메나 아리아스크리스토발.

달턴주립대에 다니는 학생으로 멕시코 출신의 불법체류자입니다.

사건은 지난 5 발생했습니다.

적색신호에 우회전 금지표지판을 무시하고 우회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당시 유효한 운전면허도 없었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수갑을 채운 구치소로 데려갔고 얼마 지나지 않아 이민세관단속국(ICE) 인계했습니다.

현재는 남쪽 스튜어트 구치소에 수감돼 있습니다.

안타까운 사실은 며칠 그녀의 아버지도 같은 이유로 체포됐다는 점입니다.

호세 아리아스토바르는 과속운전으로 단속됐고 현재 딸과 같은 구치소에 있습니다.

가족은 2010 미국에 불법 입국해 조지아주 휘트필드카운티에 정착했습니다.

시메나는 어릴 미국에 왔지만, ‘다카’(DACA) 청년 추방유예 프로그램 대상은 아니었습니다.

다카는 2007 6 이전부터 미국에 살아온 사람만 신청할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체포가 ICE와의 협약인 ‘287(g)’ 프로그램 안에서 이뤄졌다는 점도 주목됩니다.

협약에 따라 지역 경찰은 단순 교통위반이라도 이민자 신분을 확인해 이민세관단속국(ICE) 넘길 있습니다.

휘트필드카운티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시메나를 평소 알고 지낸 고용주는아이 돌보는 일을 하던 따뜻한 사람이라며 법률 비용을 돕기 위해 온라인 모금을 시작했습니다.

전문가들은사소한 교통위반이 추방으로 이어질 있다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김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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