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가 오늘 오전 10시, 애틀랜타에서 공식 개막합니다. 전 세계 한민족 경제인이한자리에 모이는 이번 대회는 국내외 경제 협력을 위한 의미 있는 무대가 될 전망입니다.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오늘 오전 10시 기업전시회 개막식을 시작으로, 나흘간의 공식 일정에 돌입합니다. 이번 행사는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가 주최하고 세계 각국의 한인 경제인들과 국내 중소기업 관계자 등 3,000여 명 이상이 참가할 예정입니다.
이미 이틀 전인 15일에는 오늘대회 운영을 맡을 자원봉사자 200여 명이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이상덕 재외동포청장은 이 자리에서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며 대회의 성공을 위한 헌신에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어 어젯밤, 16일 저녁에는 한국농업중앙회 후원으로 세계경제인 VIP 환영만찬이 열렸습니다.
김기문 종소기업중앙회 회장, 이경철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장, 강호동 농협중앙회 회장, 김영환 충청북도 도지사, 고상구 세계한인회총연합회 회장, 박종범 세계한인무역협회 회장 등 국내외 주요 인사들이한자리에 모여 대회 개최를 축하하고, 한민족 경제 네트워크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기업 전시회,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 스타트업피칭, VC 투자포럼 등으로 이어지며 국내 기업의해외 진출과 한인 경제권 간 협력 증진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오늘 개막식을 시작으로 20일까지 이어지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애틀랜타에서 다시 한 번, 글로벌 한민족 경제의 잠재력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김수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