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고용지표 ‘견조’… 7월에도 실업률 3.4% 유지

조지아주 노동부

 

조지아주의 7월 실업률이 3.4%로 집계되면서 6월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평균(4.3%)보다 낮은 수치로, 조지아주 고용시장이 여전히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조지아주 노동부에 따르면, 최근 제조업과 물류 부문에서 신규 채용이 이어지고 있으며, 서비스업 고용도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다만 일부 지역에서는 인력 부족 현상이 계속되고 있어 노동 수급 불균형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조지아주는 기업 친화적인 환경과 인프라 덕분에 지속적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용 확대와 주민들의 생활 안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문가들은 향후 금리 정책과 글로벌 경기 둔화가 조지아주의 고용시장에 변수가 될 수 있다면서, 특히 제조업과 수출 의존도가 높은 업종에서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지역 한인 경제인들은 이번 고용 안정세가 한인 자영업 및 전문직 시장에도 긍정적 신호로 작용할 수 있다고 평가하면서, 동시에 숙련 노동자 확보 경쟁이 치열해질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있다. 이는 제조업과 물류, 서비스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규 투자가 이어지면서 인력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 반면, 이민자 중심의 노동 공급은 최근 단속과 비자 제약 등으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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