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대법원, 패니 윌리스 검사 재판 참여 자격 박탈 확정

패니 윌리스 검사 

 

조지아주 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 개입 사건을 기소했던 패니 윌리스 풀턴 카운티 지방 검사의 재판 참여 자격을 박탈한 판결에 대한 재심 요청을 기각했습니다. 이에 따라 윌리스 검사는 더 이상 해당 사건을 담당할 수 없게 되었으며, 사건은 조지아주 검사 협의회(Prosecuting Attorneys’ Council)로 이관될 예정입니다.

대법원의 이번 결정은 윌리스 검사가 특별 검사였던 네이선 웨이드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이유로 풀턴 카운티 고등법원이 내린 재판 참여 자격 박탈 판결을 최종 확정한 것입니다. 고등법원은 윌리스 검사의 행동이 법적 윤리 기준을 위반했다고 판단했습니다.

이번 대법원 결정으로 트럼프 대통령과 다른 피고인들의 기소는 유효하지만, 사건은 조지아주 검사 협의회에 의해 다른 검사에게 배정될 것입니다. 검사 협의회는 사건을 담당할 새로운 검사를 물색하게 되며, 이 과정에서 사건의 진행이 지연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이번 판결이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기소 자체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겠지만, 조지아주에서의 재판 진행에 상당한 차질을 빚게 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또한 윌리스 검사에 대한 기소는 이번 판결과는 별개로 진행될 예정이어서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치 전문가들은 윌리스 검사 사건이 지난 대선에 이은 사법적 공방으로 이어지며, 조지아주를 비롯한 미국 전역의 정치 지형에 또 다른 변수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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