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주민들에게 세금 신고를 위한 추가 시간이 주어졌지만 마감일이 이번 주로 다가왔습니다.
매년 4월 15일은 연방 세금 신고 마감일인 ‘택스 데이’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허리케인 헬렌의 영향으로 조지아를 포함한 일부 주에 연방 및 주 세금 신고 기한이 연장됐습니다. 새로운 마감일은 이번 주 목요일, 5월 1일입니다.
이번 연장은 조지아에 거주하거나 사업체를 둔 모든 납세자에게 적용되며 자연재해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납부 여유를 주기 위한 조치입니다.
국세청(IRS)은 이미 6개월 연장을 신청한 납세자라도 세금을 납부해야 한다면 5월 1일까지 반드시 납부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마감일 이후로 미루면 이자와 벌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만약 마감일을 놓쳤다면 가능한 한 빨리 신고하고 납부하는 것이 불이익을 줄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 또한 상황에 따라 벌금 감면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한편, 이 시기를 노린 세금 사기도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IRS는 절대로 전화나 문자로 세금 납부를 요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김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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