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에서 소셜 미디어 틱톡 사용을 금지할 수 있는 법안에 서명했습니다.
젊은 유권자들의 지지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바이든은 틱톡 사용자들로부터 강력한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틱톡은 30세 미만 미국 젊은층의 1/3이 사용하고 있는 앱입니다.
바이든 재선 캠페인 부국장인 플래허티는 틱톡이 인터넷 검색 엔진으로 성장하고 대통령에 대한 이야기를 주도하는 영향력이 더욱 커졌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한 “틱톡을 무시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바이든이 서명한 법안은 “우리의 국가 안보에 관한 것입니다.”라고 말하며 “우리는 미국인들이 틱톡을 사용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러한 설명에도 불구하고 바이든 행정부는 틱톡을 금지하는 동시에 재선 캠페인을 위해 틱톡을 활용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의 틱톡 사용자는 1억 7천만 명에 달하며 지난 1월 설문 조사에 따르면 미국 성인의 35%가 틱톡 금지법에 반대한 반면, 18세에서 29세 사이의 응답자는 거의 절반이 틱톡 사용 금지를 반대했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정규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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