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바라비다] 조폭 잡던 김 반장, 경찰 대표 ‘중남미통’으로

한국 경찰 대표 ‘중남미통’ 김정석 과테말라 경찰영사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중남미 과테말라, 파라과이 등에서 총 11년 3개월을 근무한 김정석 주과테말라대사관 경찰영사. 2021.2.22 [김정석 영사 제공]   (멕시코시티=연합뉴스) 고미혜 특파원 = “아빠 무서워. 한국 가고 싶어.” 초등학교 2학년 딸이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을 때 김정석(52·경정) 주과테말라 대사관 경찰영사는 멍해졌다. 과테말라에선 가족과 차를 타고 다닐 때도 가끔 수상한 차들이 따라붙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