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몰선에서 발견된 근무카드’…미, 95세 나치부역자 독일 추방
추방 명령 받은 베르거의 옛 사진 [로이터=연합뉴스] (워싱턴=연합뉴스) 류지복 특파원 = 과거 독일 나치의 강제수용소 경비병으로 근무한 90대 노인이 미국에서 독일로 추방됐다. 2차대전 후 캐나다를 거쳐 미국에 정착했지만 침몰한 배에서 발견된 근무 카드로 인해 부역 사실이 드러나 결국 75년 넘게 지나 95세의 고령에 추방되는 운명을 피하지 못했다. 20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미 법무부는 테네시주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