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째 감금”…해외도주 실패 후 사라진 두바이 군주 딸의 폭로
(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2018년 해외 도주를 시도했다가 해상에서 붙잡힌 후 종적을 감췄던 두바이 통치자의 딸이 지난 2년간 비밀리에 녹화한 영상이 공개됐다. 그는 영상에서 자신이 외부 접촉을 차단당한 채 ‘감옥’ 같은 곳에 인질로 잡혀있다고 폭로해 파장이 예상된다. 영국 BBC방송은 16일(현지시간) 방영한 다큐멘터리 ‘사라진 공주’에서 이 영상들을 공개했다. 셰이크 무함마드 빈 라시드 알막툼(72) 아랍에미리트(UAE) 총리 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