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 촉발’ 와인스타인 “공정한 재판 못받았다” 항소

맨해튼 법원을 나서는 하비 와인스타인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숱한 성범죄 의혹으로 전 세계에서 ‘미투'(MeToo·나도 당했다) 운동을 촉발한 미국 할리우드의 거물 제작자 하비 와인스타인(69)이 “공정한 재판을 받지 못했다”며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와인스타인의 변호인단은 이날 뉴욕주 항소법원에 166페이지 분량의 항소장을 제출했다. 변호인단은 항소장에서 지난해 3월 와인스타인에게 성폭행 등의 죄목으로 징역 23년을 선고한 맨해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