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코로나 크리스마스, “캐럴없고 우울해!”
지구촌 우울한 코로나19 성탄절…예배·미사 온라인으로 진행 미국과 유럽의 가장 큰 명절인 성탄절이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탓에 차분하고 다소 우울하게 지나가는 분위기다. 아기예수 탄생을 숨죽여 기념해야 할 뿐만 아니라 가족상봉도 어려워지고 말았다. 아이들마저 산타클로스가 올 수 있을지 걱정하는 지경이다. 24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전역의 교회들은 성탄절을 맞아 신자들에게 사실상 노래 금지령을 내렸다. 캐럴을 부르면 비말(침방울)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