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비 장애인 위한 통역장치 개발…뇌파를 문장으로 바꾼다
미국 연구진 “뇌파 활동에서 전체 단어 해독은 처음” 뇌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미국 연구진이 말을 하지 못하는 사람의 뇌파 활동을 문장으로 바꾸는 장치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AFP, CNN 방송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대(UCSF) 연구진은 지난 14일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NEJM)에 이런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를 주도한 신경외과의사 에드워드 창은 “우리가 알기로 […]
‘델타변이 확산’1주새 신규 확진자 2배
45개 주서 신규 확진자 10% 이상 늘고, 34곳선 50% 이상 증가 9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의 이동 클리닉에서 의료 요원이 코로나19 백신을 준비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전염성 강한 인도발(發) 변이 코로나바이러스인 ‘델타 변이’가 퍼지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재확산이 시작됐다. CNN 방송은 미 존스홉킨스대학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최근 7일간의 하루 평균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2만3천346명으로 집계됐다고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SK실트론, 미시간에 3억달러 투자 계획”
미국 전기차 시장 겨냥 웨이퍼 사업 확대 SK실트론 [SK실트론 홈페이지 캡처] SK실트론의 미국 법인이 미시간주에서 실리콘카바이드(SiC) 웨이퍼 제조 확대를 위해 3억 달러(약 3천400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SK실트론은 미국 전기차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공장 부지를 증설하고 인력 150명도 충원할 예정이다. 로이터는 이번 투자 발표가 미국 자동차 제조 기업들이 전기차 생산에 […]
커피 “항산·항염 성분이 코로나 감염 줄여”
하루 1잔 이상 커피 코로나 감염 10% ↓ 채소도 감염률 낮추지만 가공육은 감염률 높여 커피(아이스 아메리카노) [촬영 남궁선] 매일 커피를 1∼3잔 마시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 위험이 10%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2일(이하 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일리노이주(州) 노스웨스턴대학 연구진은 지난달 20일 국제학술지 ‘뉴트리언츠'(Nutrients)에 이 같은 내용의 연구를 발표했다. 연구진은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가 보유한 40∼70세 3만7천988명의 […]
스탠퍼드대 “김치 등 발효 음식, 단기간에 염증 완화 효과”
장(腸) 미생물 다양성·면역 기능 개선, 염증 단백질 수치 떨어져 고섬유질 음식, 단기간 섭취로 효과 없어 … 저널 ‘셀’ 논문 장의 미생물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 재판매 및 DB 금지] 김치와 같은 발효 음식을 많이 섭취하면 장의 미생물 다양성과 면역 기능이 향상되고 염증이 완화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런 효과를 낼 수 있는 발효 음식은, 김치를 비롯한 발효 […]
미) 6월 소비자물가, 13년래 최대 5.4%↑…인플레 우려 재점화
근원 CPI는 30년 만에 최대폭 상승…중고차·에너지·여행 물가 급등 미국 뉴욕 브루클린의 한 중고차 매장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뉴스) 강건택 특파원 = 미국의 소비자 물가가 지난달에도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으며 인플레이션 우려를 재점화하고 있다. 미 노동부는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보다 5.4% 올랐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2008년 8월 이후 13년 만의 최대폭 상승으로,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4.9%를 상회한 결과다. […]
미 데스밸리 비공식 기온 56℃까지…동시다발 산불도 수 백건
관광 안내소 온도계 56.7℃ 표시…공식 기온은 54.4℃ 지속 지난달 17일 ‘섭씨 54도’를 가리키는 미국 데스밸리 온도계 [퍼니스 크리크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미국 서부가 폭염으로 펄펄 끓는 가운데 사막 한복판 데스밸리의 비공식 기온이 섭씨 56도를 돌파했다고 1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이날 오후 4시께 캘리포니아주 데스밸리 관광 안내소 앞에 있는 온도계는 화씨 134도(섭씨 56.7도)를 가리켰다. […]
“9·11로 아빠 잃고 엄마는 장애” 청년 거짓말에 맥풀린 美경찰
“여행 중 강도 당해 빈털터리” 말 믿고 약 1천㎞ 거리 귀가 지원 6개 경찰서 공조·트럭운전사도 도와…청년 말은 “모두 거짓말” 탄로 미국 6개 경찰서를 속인 청년 미국 6개 경찰서가 지적장애 청년이 지어낸 거짓말에 속아 용돈과 식사를 지원했다가 쓴웃음을 짓게 됐다. 거짓말로 경찰서를 속인 상그리 볼린(23·가운데) 이 4일 자신을 태워준 앨라배마주 모건·컬맨 카운티 경찰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이혼시, 반려동물도 ‘자녀와 같은 권리’…뉴욕주 법안 통과
동물의 ‘최대 이익’ 평가해 양육권 결정 “반려동물은 가족의 일원, 재산 아니야” 상하원 압도적 지지, 주지사 서명만 남아 강아지 자료 사진 [신화통신=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부부가 이혼할 때 반려동물은 누가 데려가야 하는가. 5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부부가 이혼할 때 반려동물도 자녀와 마찬가지로 행복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양육권을 결정하는 이혼법이 뉴욕주 상하원에서 압도적인 지지로 통과해 앤드루 쿠오모 […]
트럼프 부부 또 불화설?…”함께 사는지도 의문”
언론인 출신 마이클 울프 신간서 주장 트럼프 여전히 관심 즐겨…”대형식당 한가운데 특별석서 식사”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왼쪽)과 부인 멜라니아(오른쪽).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부부의 불화설이 또 불거졌다. 작가 마이클 울프가 곧 출간될 책 ‘산사태:트럼프 임기 마지막 날들’에서 멜라니아가 트럼프 전 대통령과 함께 생활하는지 의문을 제기했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 등이 […]